간부파업 전환·준법투쟁 병행…근무체계 개선·산재 대책 요구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전면파업 2일차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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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11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파업 조합원의 현장 복귀와 간부파업 전환 방침을 밝혔다. 지난 1일 총파업에 돌입한 지 10일 만이다.
인천공항노조는 "파업 조합원은 준법 투쟁을 이어가고 지부 위원들은 간부파업을 이어가면서 교섭 투쟁을 한다"고 했다.
인천공항노조는 "집중 교섭에도 불구하고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25일 무기한 재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3조2교대 근무체계의 4조2교대 전환과 자회사 직원 불이익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또 혹서기와 혹한기에 발생하는 산업재해 대책도 촉구했다.
오는 13일 오전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 면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주경제=원은미 기자 silverbeaut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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