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해병 특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대사 도피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피의자 소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어제(12일) "한 전 장관에 대한 조사는 구체적으로 일정이 정해지진 않았고, 박 전 장관 조사 일정은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이종섭 전 국방장관이 호주 대사로 임명돼 출국할 당시 법무부 장관을 지냈으며, 범인 도피와 직권남용 피의자로 입건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전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출국 금지 해제 당시에는 법무부 장관이 아니라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었으므로 아예 무관하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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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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