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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장동혁 "민중기 특검·김현지·봉욱, 반드시 국감장 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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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으면 숨을수록 의혹 더 커지고 있어"

    "李레임덕 시작 아니라면 출석하기 바라"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1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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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김정률 박소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민중기 특별검사,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봉욱 민정수석을 반드시 국정감사장에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정치권력의 폭주, 행정 권력의 은폐, 사법 권력의 남용을 철저히 파헤치겠다"며 "정치권력의 폭주를 국민들께 알리기 위해 민중기 특검을 반드시 국정감사장에 세워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양평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서 민중기 특검은 강압과 회유가 없다고 했다"며 "공무원의 진술서(자필 메모)에 나와 있는 심리적 압박감과 강압, 회유가 특검에게는 기본값이기 때문에 강압과 회유가 없었다고 밝힌 것 같다"고 했다.

    장 대표는 "행정권력의 은폐를 밝히기 위해서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을 국정감사장에 반드시 세워야 할 것"이라며 "숨으면 숨을수록 의혹이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포와 관련해서 사법 권력의 남용을 밝히기 위해 봉욱 민정수석도 국정감사장에 반드시 세워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검, 김현지 부속실장, 봉욱 민정수석을 국정감사장에 반드시 세울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도 모든 부처에 국정감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며 "이미 레임덕이 시작된 것이 아니라면 민중기 특검, 김현지 부속실장, 봉욱 민정수석은 국정감사장에 출석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이날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 대해서는 "모든 상임위가 민생 싸움터라는 각오로 국정감사에 임할 것이다. 107명 전원이 밤샘 각오로 전력을 다해 국정감사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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