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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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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치형 RPG 시장 노크하는 넥슨...'메이플 키우기' 글로벌 사전등록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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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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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이 방치형 RPG 신작 '메이플 키우기'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 사진=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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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플리 IP의 확장을 다각화하고 있는 넥슨이 방치형 RPG 시장에도 진출한다.

    넥슨은 자사와 에이블게임즈가 공동 개발한 신작 모바일 방치형 RPG '메이플 키우기'의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올 하반기 글로벌 시장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메이플 키우기는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 게임이다.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성장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방치형 RPG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IP 팬에게는 친숙한 캐릭터와 세계관에 기반한 새로운 장르의 재미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자동 성장 요소에 메이플스토리의 고유한 시스템을 더한 색다른 매력과 만족감을 제공한다.

    글로벌 사전등록은 정식 출시 전까지 이어진다. 사전 등록 이용자에게는 정식 출시 후 무기 및 동료 획득에 사용할 수 있는 3000 '레드 다이아'를 지급하고 자신의 캐릭터를 꾸미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모자 아이템 4종을 선물한다.

    앞서 넥슨은 방치형 RPG 개발력을 인정받은 에이블게임즈와 메이플 키우기 공동 개발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는 싱가포르, 호주 등 4개 국가에서 공개형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테스트 기간 높은 재접속률과 긍정적인 이용자 평가를 얻으며 현지 이용자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넥슨은 추후 메이플 키우기의 정식 출시일을 공개할 예정이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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