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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하마스, 인질 시신 28구 중 4구 반환 발표…이스라엘 "합의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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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단계 합의에 따르면 인질 48명 전부 반환해야

    뉴스1

    적십자 차량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석방한 이스라엘 인질들을 이송하고 있다. 2025.10.13./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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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13일(현지시간) 사망한 이스라엘 인질의 시신 28구 중 4구만 먼저 반환하겠다고 발표하자 이스라엘 측은 합의 위반이라며 반발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에서 "이는 약속을 이행하지 못한 것"이라며 "(시신 반환) 지연이나 고의적인 회피는 중대한 합의 위반으로 간주되며 이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1단계 휴전 합의에 따르면 하마스는 휴전 72시간 이내에 인질 48명을 전부 이스라엘에 인계할 예정이었다. 48명 중 생존 인질은 20명이며 나머지 28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존 인질은 13일 오전 두 차례에 걸쳐 1차로 7명, 2차로 13명이 국제적십자위원회를 통해 이스라엘군에 인도됐다. 합의 이행 최종 마감 시한은 현지시간 13일 정오로 지금은 지난 상태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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