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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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한국인 유래 유산균 원료와 자사 특허 공법을 적용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하이락토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를 통해 판매되며, '하이락토 더블 액션'과 '하이락토 트리플 케어' 등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됐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신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복합 유익균주와 4중 코팅 가공 기술이 적용됐다. 일동제약은 형태와 굳기를 기준으로 대변 유형을 분류하는 브리스톨 척도를 참고해 제품별로 사용 균주와 기능 구성을 달리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락토 더블 액션'에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가 포함돼 있다. 해당 제품에는 프로바이오틱스 6종(1회 섭취량 기준 보장균수 100억 CFU, 투입균수 1000억 CFU)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락추로스 파우더 등이 배합됐다.

제품은 하루 1포 섭취 기준으로, 스틱형 포장을 적용했다. 섭취 편의성을 위해 요구르트 맛을 적용했다고 일동제약 측은 강조했다.

'하이락토 트리플 케어'에는 프로바이오틱스 7종(1회 섭취량 기준 보장균수 100억 CFU, 투입균수 1500억 CFU)과 함께 아연 비타민 D 성분이 포함돼 있다. 이 제품은 캡슐 제형으로 제조됐으며, 위생 보관을 위해 알루미늄 PTP(Press Through Package) 포장 방식을 적용했다.

일동제약은 이번 제품에 장 내 생존율과 도달률을 높이기 위한 4중 코팅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유산균이 위와 담즙 환경을 통과할 때 손실되지 않도록 보호막을 형성하는 방식이다.

윤웅섭 대표는 "하이락토 시리즈는 한국인 유래 유산균을 사용하고 4중 코팅 기술을 적용해 균의 생존율과 안정성을 강화했다"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기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군과 함께 라인업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현재 '락토골드 프리미엄'과 '생생 프리미엄 100억 유산균' 등 기존 제품군을 포함해 개인의 장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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