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CEO 아래서 리더로 일하던 A씨는 최근 퇴사 후 네이버로 자리를 옮겼다. 경쟁사로 바로 옮겼다는 점에서 IT 업계의 화제를 모았다. CEO와 함께 일하면서 얻은 카카오의 내부 정보가 경쟁사인 네이버로 흘러갈 수 있기 때문이다.
A씨는 이전에도 LG전자, 삼성전자, 신세계 등 다양한 회사에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직의 자유는 당연히 보장돼야 하지만 경쟁사로 바로 자리를 옮겼다는 점에서 카카오 내부의 불안이 상당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개인적인 이직에 대해서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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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판교 사옥. [사진출처=카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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