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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국감장에 등장한 '케데헌 호랑이'…野배현진 "中 짝퉁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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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출신' 김재원 "저도 받은 적 없다"…中저작권 침해문제 제기

    연합뉴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배현진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까치 호랑이' 캐릭터가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등장했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 배지 대신 까치 호랑이 배지를 달고 나와 국립중앙박물관의 문화상품인 '뮷즈'(MU:DS)를 소개했다.

    배 의원은 "지난해 뮷즈 배출이 사상 처음으로 200억원을 돌파했으나, 중국 쇼핑몰에서는 뮷즈 인기 상품의 짝퉁 상품들이 팔리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뮷즈 인기 상품인 단청 문양의 키보드와 중국산 짝퉁 키보드를 직접 들어 보이며 "문체부가 지식재산권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전통을 활용한 콘텐츠는 반드시 지적재산화해 보호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리아'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하기도 했던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은 이날 문체위에서 중국의 음원 저작권 침해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저 역시 저작권자인데 30여년 가까이 중국 등에서 들어오는 저작권료를 받은 적이 없다"며 시정 조치를 요구했고, 최 장관은 즉시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하겠다고 답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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