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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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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데헌' 이재, SM에서만 10년 있었는데…"떨어지고 거절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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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아시아=류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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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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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작곡가 이재가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15일 오전 서울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재 내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재는 원로배우 신영균의 손녀이자 SM엔터테인먼트에서 10년 간 연습생으로 있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을 만들고 가창했다.

    그는 "어린 나이에 연습생 생활을 했다. 떨어지고 거절당하면서 상처받긴 하지만, 성장하기 위해 고생도 하는 것"이라면서 "어떻게 넘어서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난 거절당하는 걸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다. 떨어져도 괜찮다. 또 하면 되지'라는 마음과 그 과정에서 오는 성장이 중요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이재는 좌절의 순간이 올 때면 모친이 자주 했던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을 되새겼다고 했다. 그는 "계속 안 된다고 말하면 정말 안 되는 거다. 할 수 있다면서 계속해서 스스로를 설득했다"고 밝혔다.

    '케데헌'은 넷플릭스 역대 흥행 콘텐츠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OST까지 국내외 음악 차트를 휩쓸며 돌풍 급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골든'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7주 연속 1위이자, 비연속으로 통산 8주 1위를 차지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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