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외교부는 한국, 일본, 호주가 15일 일본 도쿄에서 제3차 한·일·호 인도태평양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 외교부 이성환 외교전략기획국장, 일본 외무성 미야케 후미토 인도태평양 담당 대사, 호주 외교통상부 피터 소프착 지전략파트너십 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역내 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경제안보·개발협력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3국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점증하는 가운데 앞으로도 국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우리 국익을 증진하기 위해 금번 회의와 같은 소다자 협의를 포함해 인태지역 유사 입장국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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