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겨받은 10구 시신 중 9구 인질인 것으로 확인
남은 유해도 넘기라…하마스 "피해 커 유해 발굴 어려움"
[예루살렘=AP/뉴시스]추모객들이 15일 예루살렘 헤르츨 군묘지에서 하마스에 인질로 잡혔다 숨진 대니엘 페레스 대위의 무덤에 화환을 놓고 추모하고 있다. 이스라엘 국립 법의학연구소는 16일 가자지구에서 송환된 인질 2명의 유해를 확인했으며, 관계 당국은 나머지 유해를 넘겨줄 것을 하마스에 촉구했다. 2025.10.16.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예루살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스라엘 국립 법의학연구소는 16일 가자지구에서 송환된 인질 2명의 유해를 확인했으며, 관계 당국은 나머지 유해를 넘겨줄 것을 하마스에 촉구했다.
하마스는 지금까지 모두 10구의 이스라엘 인질 시신을 송환했는데, 이 가운데 9구가 이스라엘 인질의 것으로 확인됐다. 교환 전 하마스는 총 28구의 인질 시신을 이스라엘에 넘겨주지 않고 있었다.
이스라엘군은 확인된 시신 2구는 2023년 10월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숨진 노바 음악축제 참가자 인바르 헤이만과 무함마드 알 아트레쉬 상사의 시신이라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실은 이스라엘이 "모든 인질들을 본국으로 송환하여 제대로 안장하기 위해 결의와 헌신을 다하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마스와 적십자사는 가자지구의 광범위한 파괴로 유해 발굴이 어려운 과제라고 말했으며, 하마스는 일부 시신은 이스라엘군이 통제하는 지역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2년 간의 전쟁을 잠시 중단시킨 불안정한 휴전 협정 속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오랫동안 약속됐던 가자지구에 대한 지원이 급증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국제군을 가자지구에 배치하는 계획이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