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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가상화폐의 미래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미국 증시 상승에...비트코인 10만8000달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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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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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소폭 오르자 주요 가상화폐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0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전날보다 1.72% 오른 10만899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주말 미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7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0.52%, S&P 500 지수는 0.53%, 나스닥 지수는 0.52% 각각 올랐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이 이달 말 이뤄질 것이라고 재확인하는 등 대중 유화 발언을 내놓은 것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전일 급락했던 지방 은행주가 일제히 상승하며 미국 지방은행 부실 우려가 진정세로 접어든 영향도 컸다.

    이에 따라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84% 오른 3998달러로 집계됐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은 2.62% 상승한 1124달러를, 시총 5위 리플은 1.75% 상승한 2.40달러를, 시총 6위 솔라나는 2.22% 상승한 189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날보다 0.82% 오른 1억6518만원(약 11만60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6.32% 수준이다.
    아주경제=권가림 기자 hidde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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