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돌려쓰는 멀티 컬러 클렌징 밤 |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20일 화장품 업체 코스맥스[192820]의 3분기 실적이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영향 등에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4분기의 경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17일) 종가는 전장 대비 1.29% 내린 19만9천400원이다.
한유정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26.6% 증가한 550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572억원)를 하회할 것"이라며 "8월 대미 확정 관세 부과 영향으로 신규 수주가 일시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일부 상위 고객사의 발주 둔화가 더해지며 매출 성장률이 상반기 대비 둔화한 영향"이라고 짚었다.
중국 실적은 작년 기저효과와 중국 브랜드사의 동남아 진출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동남아시아의 경우 중국산 저가 제품 선호 현상이 나타나며 인도네시아 법인의 역성장 폭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다만 "4분기 매출은 6천29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며 "비교 불가한 고객 포트폴리오와 제품 다변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상위 브랜드와의 협업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4분기 영업이익은 56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0%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법인 역시 생산시설 통합 이후 신규 고객사 유입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며 "주가 조정 시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고 제언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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