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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가상화폐의 미래

    “최대 35% 더 떨어진다”…비트코인 비관론 재점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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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글로버 “약세장 최소 2026년 말까지 이어질 것”


    매일경제

    비트코인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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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정확한 예측으로 유명한 존 글로버 레든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코인시장에 경고의 메세지를 건넸다.

    19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글로버 CIO 2023년 초 시작된 비트코인 강세장이 최근 10만5000달러 붕괴로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비트코인이 7만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현재 가격인 10만8000달러에서 35% 이상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글로버 CIO는 “암호화폐가 5파동 상승 움직임을 완료했으며 적어도 2026년 말까지 지속될 수 있는 약세장에 진입했다고 굳게 믿는다”며 “비트코인은 7만~8만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엘리엇 파동 이론을 근거로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인 12만4000달러 선을 다시 테스트하거나 소폭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이제 추세는 약세로 반전했다”고 했다. 그엘리엇 파동은 1938년 랄프 넬슨 엘리엇이 도입한 것으로, 투자자들의 심리가 예측 가능한 주기로 움직인다는 생각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의 약세 전망은 각 반감기 이후 18개월 후에 정점을 찍은 뒤 약세장에 진입하는 비트코인의 역사적 추세와 정확히 일치한다. 최근 반감기는 지난해 4월에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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