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가계대출 규제와 카드사들의 분기말 부실채권 상각 영향으로 4개월 연속 줄었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전업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의 9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1조8375억원으로, 전월(42조4483억원)보다 6108억원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9월(41조6869억원)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6·27 대책에 따라 카드론을 포함한 신용대출 한도가 연 소득 이내로 제한되면서 카드론 잔액은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분기말 부실채권 상각과 대출 규제 영향이 맞물린 결과다.
현금서비스와 리볼빙, 대환대출 잔액도 나란히 줄었다.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1193억원으로 전월(6조2415억원)보다 줄었고, 결제성 리볼빙 잔액은 6조7245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카드론을 갚기 위해 다시 카드사 대출을 받는 대환대출 잔액 역시 1조3611억원으로 전월(1조5811억원) 대비 2200억원 감소했다.
박경보 기자 pkb@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