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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모바일 게임 소식

    러시아 대표 앱스토어 ‘루스토어’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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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활성이용자 6000만명
    한국 개발사 러 진출길 확보


    매일경제

    [사진 = 루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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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대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앱)·게임 스토어 ‘루스토어(RuStore)’가 한국 개발자들에게 공식 개방됐다.

    21일 루스토어에 따르면 루스토어는 러시아 디지털개발부의 지원을 받아 VK컴퍼니 리미티드가 2022년에 처음 선보인 앱·게임 스토어다.

    루스토어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6000만명 이상이며, 현재 1억대 이상 기기에 설치돼 있다. 현재 루스토어에는 8만개 이상 앱이 등록돼 있는데, 이 중 절반은 해외 개발사에서 제작한 것이다.

    루스토어의 이번 진출로 한국 개발사들은 세계 최대 규모 모바일 앱 시장 가운데 하나인 러시아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루스토어에서는 아시아권 모바일 게임들이 다운로드와 매출 순위 상위권을 꾸준히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또한 루스토어는 앱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는 다양한 통합 도구 세트와 앱 홍보, 마케팅을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루스토어와 한국의 앤스펙(NSPEC)은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도쿄게임쇼의 서울·경기 공동관 부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슈팅 게임 ‘월드온(Worldon)’의 러시아 시장 진출과 글로벌 게임 유통 분야의 파트너십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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