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이치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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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마케팅 및 브랜딩 전문기업 에이치웨이브(대표 복성현, HWAVE)는 베트남 채용브랜딩 전문기업 '탤런트 브랜드'(대표 탕 후인 Thang Huynh)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채용브랜딩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의 채용혁신 노하우와 베트남 현지 네트워크를 결합해,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을 위한 현지 맞춤형 채용브랜딩 및 채용박람회, 캠퍼스리크루팅 서비스를 공동 전개할 계획이다. 에이치웨이브는 ▲HR 테크 솔루션의 현지화 및 베트남 시장 진출 ▲한국기업 대상 채용브랜딩 컨설팅을, 탤런트 브랜드는 ▲현지 채용 프로젝트 공동 수행 ▲베트남 주요 대학 연계 채용박람회 및 리크루팅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담당한다.

베트남은 삼성전자, LG전자, 롯데 등 수많은 한국 기업이 진출한 핵심 투자국으로, 한국은 누적 투자액 874억 3천만 달러(2024년 10월 기준)를 기록하며 베트남 최대 투자국으로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IT 전문가, 엔지니어 등 핵심 인력 수요가 급증하며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현지 문화와 시장 특성을 반영한 채용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에이치웨이브는 국내 200여 개 기업의 채용브랜딩과 마케팅을 담당하며, 데이터 기반 채용 전략과 타깃 맞춤형 캠페인, 디지털 채널 중심의 채용마케팅으로 차별화된 성과를 입증해온 기업이다. 탤런트 브랜드 또한 베트남 현지에서 삼성, 레고, 하이네켄, 한화 등 글로벌 기업의 채용브랜딩을 수행한 전문 파트너로, 현지 대학 및 기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 명문대 졸업생 다이렉트 채용 통로'를 확보하고, '현지 문화에 최적화된 브랜딩을 통한 인재 유지 및 이직률 감소'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복성현 에이치웨이브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에게 현지 최적화된 채용브랜딩 전략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탕 후인 탤런트 브랜드 대표는 "베트남의 현지 전문성과 한국의 혁신 기술이 결합되면 한국 기업의 채용 성공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한국 기업 전용 리크루팅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동남아시아 채용브랜딩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치웨이브는 이번 베트남 협약을 시작으로 아시아 채용브랜딩 시장 확장을 본격화한다. 곧 일본 채용브랜딩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한·일·베 3국을 연결하는 '아시아 채용브랜딩 트라이앵글'을 구축하고, 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한국 기업 진출이 활발한 동남아 주요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보경 기자 bk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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