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 11월 2일 특별대책기간 지정
29곳 중점 관리…12곳엔 관리 지원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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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1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핼러윈 대비 다중 운집 인파 안전 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흘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전국 29개 지역을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그중 대규모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12개 지역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행안부 현장 상황 관리 지원관을 파견한다. 해당 지역은 서울 이태원·홍대·성수동·건대·강남역·압구정·명동·익선동, 부산 서면, 인천 문화·테마 거리, 대구 동성로, 광주 충장로다.
김 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자체에 특별대책기간 전까지 다중 운집이 예상되는 시설과 장소를 점검하고 불법 건축물 등 보행 위험 요소를 조치하는 한편,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할 것을 지시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10·29 이태원 참사 같은 대규모 인파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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