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밴스 미국 부통령(왼쪽)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2025.10.22 ⓒ AFP=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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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무장 해제가 쉽지 않겠지만 시한을 정하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예루살렘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하마스 무장 해제와 가자지구 재건이라는 매우 어려운 과제가 우리 앞에 있다"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가자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동시에 하마스가 더 이상 우리의 친구인 이스라엘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마스가 가자지구 휴전을 이용해 세력을 재확장하려 한다는 우려가 있지만 하마스의 무장 해제 시한을 따로 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밴스 부통령은 전날 이스라엘 남부에서 한 기자회견에선 가지지구 휴전 유지를 낙관한다고 밝혔다.

그는 가자지구 합의를 통해 '아브라함 협정' (미국 중재 아래 이스라엘과 아랍 4개국의 관계 정상화) 을 실현함으로써 이스라엘이 중동에서 보다 광범위한 동맹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민간 정부 구성과 안보 확충 및 제공 방법을 놓고 완전히 새로운 비전을 갖고 믿을 수 없는 '다음 날'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쉽지 않겠지만 가능하다. 일주일 전만 해도 아무것도 없던 곳에 평화 계획과 기반 시설을 조성 중"이라고 말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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