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거창군, 공공배달앱 '땡겨요·먹깨비' 본격 운영…소상공인 부담 완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이 도내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완화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확대한다.

    거창군은 경남도 광역형 공공배달앱 '땡겨요'와 '먹깨비'가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 소상공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뉴스핌

    경남도 광역형 공공배달앱 서비스 '땡겨요'와 '먹깨비' 홍보 포스터 [사진=경남도] 2025.10.2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 광역형 공공배달앱 서비스'는 민간 플랫폼의 높은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구축된 광역형 배달 플랫폼이다. 운영사는 전국 공공배달앱 전문업체인 땡겨요와 먹깨비가 맡았다.

    두 앱은 중개수수료가 각각 2%, 1.5%로 낮고, 광고료나 입점료가 없어 영세 자영업자의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 거창군은 이를 통해 지역 내 음식점 매출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소비자에게는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연동을 비롯해 할인쿠폰, 리뷰 이벤트, 선물하기 등 다양한 활용 혜택이 제공된다. 이러한 맞춤형 서비스로 가격경쟁력과 사용 편의성이 함께 높아질 전망이다.

    군은 공공배달앱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대와 홍보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경남형 공공배달앱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지역 내 소비가 순환되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군민 모두가 함께 활용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