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S-Oil은 전 거래일 대비 3.15% 오른 7만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은 이날 7만 63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찍고 내려왔다.
이는 간밤 국제 유가가 크게 뛰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의 대형 석유기업을 상대로 제재를 가하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으나, 전날 회담 계획을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후 미 재무부는 러시아가 평화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는다며 루코일, 로스네프트 등 러시아 대형 석유회사와 자회사들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5.15% 오른 배럴당 61.51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같은 시간 전장보다 5.00% 오른 배럴당 65.7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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