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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검찰과 법무부

    도망치는 피해자 검찰청까지 쫓아간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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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를 검찰 청사 안에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젯밤(23일) 9시 반쯤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가 사기라는 것을 눈치채고 달아나는 피해자를 뒤쫓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청사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의 도움 요청을 받은 검찰청사 방호관이 A 씨를 붙잡아 신병을 확보한 뒤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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