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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의 핵심 계열사 MDS인텔리전스(대표 지창건·이정승)는 자사 솔루션 ‘래피드오토 프로(RapidAUTO Pro)’가 ‘FIX 2025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미래모빌리티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FIX 2025’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 모은 혁신기술 전시회로, 매년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에서는 미래산업 연구기관, CES 혁신상 심사위원, 글로벌 투자자로 구성된 26인의 외부 전문가단 심사를 거쳐 ‘최고 혁신기술상’ 9개사, ‘혁신상’ 21개사가 선정됐다. 총 19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수상 기업 중 22%가 CES 등 해외 수상 경력을 보유해 대회의 권위가 한층 강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수상작인 ‘래피드오토 프로’는 AUTOSAR(오토사)와 ISO 26262/A-SPICE 표준 요구사항을 반영한 모델 기반 개발 자동화 솔루션이다. 소프트웨어 설계 정보와 코드 기반 개발 산출물을 자동 생성하고, Non-AUTOSAR SW의 AUTOSAR 구조 변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의 반복 업무를 줄이고 개발 효율성을 약 549배 향상시키며, 품질의 일관성 확보에도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MDS인텔리전스는 ‘오토사 시퀀스 다이어그램 자동 생성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며 기술적 독창성과 신뢰성을 입증,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차량 기능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시대에는 AUTOSAR와 ISO26262 등 국제 표준 기반의 개발 자동화가 필수”라며, “‘래피드오토 프로’는 이러한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오토사 전문지식이 없어도 모델 기반 개발(MBD)이 가능해 국내외 전장 부품사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산업 현장에서도 해당 솔루션의 적용 가능성이 검증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미래전략본부 관계자는 “래피드오토 프로는 현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의 자동화 도구로, 설계 정보와 코드 기반 산출물의 일관성이 확보돼 품질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MDS인텔리전스는 현대자동차 사내 스타트업팀 ‘자비스(JARVIS)’와 협력해 요구–설계–검증 연계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단계적 적용 확대를 통해 품질 일관성과 개발 리드타임 단축을 동시에 달성하는 실무형 자동화 레퍼런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창건 MDS인텔리전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래피드오토 프로의 혁신성과 기술 차별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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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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