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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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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터차 "트럼프, 이 대통령의 대북 'END 구상' 지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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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는 29일 경주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구상을 지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빅터 차 한국 석좌는 현지 시간 24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의 END 구상을 지지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지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차 석좌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의 END 구상을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 내기 위한 전반적인 노력의 일부로 간주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미정상회담이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될지에 대한 질문에는 "만약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중에 한미 무역협상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면 정상회담은 상당히 잘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차 석좌는 "하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한미 정상은 여전히 좋은 낯빛을 보이려 노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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