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로이터=뉴스1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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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 순방 관련한 사전 전화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앞으로 김정은과의 회동 의사를 표명해 왔지만, 이번 순방의 일정에는 들어가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고위 당국자는 "물론 변동이 생길 수는 있다"라고 여지를 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11시께 백악관을 출발해 30일 돌아오는 일정의 아시아 순방에 나선다. 말레이시아 쿠알룸푸르(26~27일)에서의 일정을 시작으로 일본(27~29일)을 찾은 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열리는 한국(29~30일)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한국 방문 첫날인 29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하고, 이튿날인 30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난다. 이 기간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김정은 총비서와 만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이 고위 당국자는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방식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한미 간 관세 후속 협상과 관련, "한국과 가능한 한 빨리 투자협정을 체결하는 것을 매우 열망한다"라고 말했다.
또 '3500억 달러 중 조선업에 대한 별도 1500억 달러 투자를 원하느냐'는 질문에는 "현재 진행 중인 무역 및 투자 협정의 결과로 더 많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곧 더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조선 산업 재건에 매우 헌신적이이며 윗 세대로부터 배울 수 있는 부분들을 찾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한국뿐만 아니라) 심지어 일본의 노하우와 자본 투자도 환영한다"면서 "미국의 제조업 방위 산업, 조선 및 잠수함 건조를 돕기 위한 전반적인 협력도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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