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새 지역서 수색
[이스탄불=AP/뉴시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숨진 이스라엘 인질 시신 수색을 확대했다고 26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사진은 하마스의 휴전 협상 대표인 칼릴 알하야가 지난해 4우러 24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인터뷰를 하는 모습. 2025.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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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숨진 이스라엘 인질 시신 수색을 확대했다고 26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폴리티코,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하마스의 휴전 협상 대표인 칼릴 알하야는 팔레스타인이 새로운 지역에서 인질 13명의 시신을 찾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휴전 합의에 따라 이스라엘 인질의 시신도 송환하기로 했다. 하지만 현재 28구 중 13구만 반환했다. 하마스는 사망한 인질의 시신은 유해 수색에 시간이 소요된다며 송환 완료 시점을 명확히 하지 않았다.
알하야는 지난주 이집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시신 수습 작업과 관련해 해당 지역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크게 파괴된 탓에, 지하 수색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집트는 시신 수습을 돕기 위해 지난 25일 가자지구로 전문가 팀, 중장비를 파견했다.
이집트의 당국자 2명은 AP에 휴전을 강화하기 위한 중재 노력의 일환으로 이러한 지원을 했다고 설명했다. 굴착기 등이 파견됐다.
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25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난민 캠프 공격을 옹호했다.
이스라엘군은 지하드와 관련 무장 세력을 표적으로 삼고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하드는 이를 부인했다.
하마스는 이번 공습을 휴전 협정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전쟁을 끝내기 위한 중재국 미국의 노력을 방해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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