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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공공요금 인상 파장

    내달 23일까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금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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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50만원씩, 복지시설·사회적기업에 100만원씩

    12월23일 지급, 정용기 사장 “따뜻한 겨울나기 희망”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취약계층을 위해 겨울철 난방비 지원에 나선다.

    한난은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동절기 난방 요금을 지원하는 ‘사랑 ON(溫) 난방비’ 사업 지원금을 ‘사랑 ON(溫) 난방비’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7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신청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사랑 ON(溫) 난방비’는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06년부터 시행 중인 한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19년간 개인 5434세대,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적기업 1703개소 등 에너지 이용 환경이 열악한 이웃에게 약 65억원의 난방비를 지원해 왔다.

    올해에는 개인, 사회복지시설, 사회적기업의 수혜 대상 수를 확대했다. 홈페이지에 자주 묻는 질문들(FAQ) 및 공지 사항 메뉴 신설, 접수 여부 및 결과 조회 확인 등으로 신청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관련 전화 문의는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널 ‘사랑 ON(溫) 난방비’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개인 50만원 씩, 사회복지시설과 사회적기업에 각 100만원 씩이다. 긴급성, 주거환경, 경제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을 선정한 뒤 오는 12월 23일에 난방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기부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활용한 대국민 모금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같이 국민 곁에 함께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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