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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러시아 수도 드론 공격…34대 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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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남서부에서도 193대 격추

    아시아투데이

    우크라이나 드론/ 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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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투데이 이정은 기자 = 러시아군은 모스크바로 향하던 우크라이나 드론 수십 대를 격추하고 다른 지역 상공에서도 160여 대를 격추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인구 2200만의 모스크바와 그 주변 지역을 향하던 우크라이나 드론 34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에서 심각한 피해 보고는 없었는데, 러시아는 일반적으로 민간인이나 민간 시설이 피해를 보지 않는 한 자국 내에서 발생한 우크라이나 공격의 피해 규모를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는다.

    러시아 항공 감시 기관인 로사비아치야는 모스크바에 있는 공항 4개 중 도모데도보 공항과 주코프스키 공항 두 곳이 안전상의 이유로 잠시 폐쇄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러시아 남서부 지역인 브랴스크 상공에서 총 193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드론이 미니버스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사망하고 승객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지역 주지사가 밝혔다.

    최근 우크라이나는 모스크바를 포함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140대가 넘는 드론을 동원해 러시아 전역의 방공망을 자극하고 항공편을 취소시키는 등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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