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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 프릭스가 지난 대회에서 그룹 스테이지 탈락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PUBG 글로벌 시리즈(PGS) 10' 그룹 스테이지 첫 날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명예를 회복했다.
27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10' 그룹 스테이지 1일차 경기가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다.
그룹 스테이지는 대회에 출전한 24팀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흘간 하루 2그룹씩 함께 대결을 펼쳐 각 팀이 획득한 누적 토털 포인트로 순위를 가린다. 상위 16개 팀은 챔피언을 가리는 파이널에 진출하고, 하위 8개 팀은 탈락한다.
이날 그룹 A와 그룹 B의 경기가 펼쳐졌으며 한국 팀으로는 DN 프릭스, FN 포천, SGA 인천, 배고파 등 네 팀이 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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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팀 가운데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것은 '한국 챔피언' DN 프릭스였다. DN 프릭스는 이날 열린 6개 매치에서 치킨 1회 및 순위 포인트 20점, 킬 포인트 31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51점으로 전체 2위에 올랐다.
DN 프릭스는 에란겔 맵에서 열린 첫 번째 매치에서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들은 안전지역 중심부에 위치한 집 단지를 확보한 이후, 수비적인 운영으로 다른 팀들을 물리치며 톱4까지 진출했다. 이후 안전지역 서클이 좁혀지는 과정에서 뛰어난 판단으로 다른 팀들을 원 밖으로 밀어내는 등 맹활약하며 생존 순위 2위 및 9킬을 기록했다.
DN 프릭스는 미라마 맵에서 열린 마지막 매치에서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첫 번째 매치와 마찬가지로 안전지역의 유리한 위치를 미리 차지하며 안전하게 치킨 경쟁까지 이어갈 수 있었다. 이후 개활지로 안전지역이 좁혀지자 장기인 교전 능력을 바탕으로 다른 팀들을 탈락시키고 8킬 치킨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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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는 이날 순위 포인트 10점과 킬 포인트 25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35점을 기록했다. 그룹 스테이지 전체 순위는 7위에 오르며 파이널 진출 기대감을 높였다.
SGA 인천은 순위 포인트 13점과 킬 포인트 16점을 기록하며 토털 포인트 29점을 거뒀다. 그룹 스테이지 전체 순위는 10위로 중하위권에 위치했다.
같은 날 출전한 FN 포천은 순위 포인트 6점과 킬 포인트 15점으로 누적 토털 포인트 21점을 기록했다. 그룹 스테이지 전체 순위는 13위로, 파이널 진출을 위해서는 반등이 필요한 시기다.
지난 대회인 'PGS 9'에서 그룹 스테이지 통과 기준선은 토털 포인트 57점이었다. DN 프릭스는 파이널 진출이 거의 확정적이지만, 다른 세 팀은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해서는 나머지 경기에서 분발이 필요하다.
'PGS 10' 그룹 스테이지 2일차 경기는 28일 오후 7시에 열린다. 2일차 경기에서는 그룹 B와 그룹 C의 경기가 펼쳐지며, 한국 팀으로는 DN 프릭스, 배고파, 젠지 등 세 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치지직, 숲(SOOP)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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