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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이슈 로봇이 온다

    [APEC 2025]현대차그룹, '수소·모빌리티·로봇' 기술력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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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경주엑스포대공원 에어돔에 조성된 '현대자동차그룹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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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리더를 대상으로 한국 수소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 핵심 기술을 알리는 다양한 전시 및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혁신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우선, 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31일까지 신형 수소차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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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수소차 '디 올 뉴 넥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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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정상급 외교 무대에서 신형 넥쏘가 공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이다. 현대차그룹 독자 수소연료전지 기술과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상징한다.

    현대차그룹은 신형 넥쏘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 산업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APEC 경제전시장 한류·첨단미래산업관에는 신형 넥쏘와 수소 연료전지 스택의 원리 모형을 전시하고,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 홍보 영상도 상영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APEC CEO 서밋에서 '수소 모빌리티를 넘어 사회를 위한 새로운 에너지'(Hydrogen, Beyond Mobility, New Energy for Society)를 주제로 세션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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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다이나믹스 4족보행 로봇 스팟(S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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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은 30일 열리는 수소 세션에서 수소 리더십을 부각하고 전기 분해·수소 추출 방식인 'PEM 수전해' 기술을 비롯해 수소 생산 역량도 소개해 글로벌 수소 생태계 가속화를 위한 협업을 강조할 예정이다.

    '수소존'에는 현대차그룹이 구상하는 수소생태계 '디오라마'도 전시한다.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활용해 수전해 방식으로 수소를 생성하고, 이를 저장·운송해 모빌리티에 활용하는 전 과정을 시각화했다.

    'PBV 존'에는 기아의 첫 전용 PBV 모델 PV5와 PBV의 '이지스왑' 동작 모형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PV5에 아나모픽 LED 스크린을 탑재해 관람객이 다양한 각도에서 PBV 모빌리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로봇 존'에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싱가포르 혁신센터(HMGICS) 등에서 완성차 제조 공정에 활용중인 '주차로봇'과 소형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을 전시한다. 또, 전시장 내에는 보스턴다이나믹스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자유롭게 이동하도록 배치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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