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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광고 경기 소폭 하락 전망…두달 연속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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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료·패션 광고비 감소…부동산·교육 증가할 것"

    연합뉴스

    11월 KAI 조사 보고서 표지
    [코바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다음 달 광고 집행이 이번 달에 비해 소폭 하락할 것으로 28일 전망했다.

    코바코는 11월 광고 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를 99.5로 발표했다.

    KAI는 매월 국내 560여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로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매체별로 살펴보면 케이블TV를 제외한 모든 매체에서 이달 대비 다음 달 광고비 집행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올해 10월 KAI도 지난달에 비해 광고비 감소가 전망됐는데, 다음달 KAI도 100을 넘지 못하면서 두 달 연속 광고비 하락이 예상됐다.

    지난해 11월 대비 올해 11월 전망지수도 99.7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광고비 집행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코바코는 최근 광고 경기 불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음료 및 기호식품(90.5)과 ▲패션(95.7) 업종이 계절적 요인 등으로 광고 집행비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건설, 건재 및 부동산(106.3)과 교육 및 복지후생(104.5) 업종에서는 분양 물량 확대 및 입시 철을 맞이해 광고 집행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합뉴스

    업종별 광고경기전망
    [코바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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