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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G 글로벌 시리즈(PGS) 10'에 출전 중인 한국 3개 팀이 그룹 스테이지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챔피언을 결정하는 그랜드 파이널에 확정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28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10' 그룹 스테이지 2일차 경기가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다.
그룹 스테이지는 대회에 출전한 24팀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흘간 하루 2그룹씩 함께 대결을 펼쳐 각 팀이 획득한 누적 토털 포인트로 순위를 가린다. 상위 16개 팀은 챔피언을 가리는 파이널에 진출하고, 하위 8개 팀은 탈락한다.
이날 그룹 B와 그룹 C의 경기가 펼쳐졌으며 한국 팀으로는 DN 프릭스, 배고파, 젠지 등 세 팀이 경기에 출전했다.
DN 프릭스는 이날 6개 매치에서 치킨 1회 및 순위 포인트 14점, 킬 포인트 28점 등 토털 포인트 42점을 추가했다. 앞선 경기를 포함한 누적 토털 포인트는 93점을 기록하며 그룹 스테이지 전체 1위에 올랐다. 남은 하루 결과와 관계없이 그룹 스테이지 통과를 확정하며 그랜드 파이널에 올랐다.
DN 프릭스는 전날 토털 포인트 51점을 수확하며 이미 파이널 진출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날 에란겔 맵에서 열린 두 번째 매치에서 뛰어난 교전 실력을 바탕으로 13킬 치킨을 획득하는 등 많은 득점을 올린 끝에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자력으로 이뤄냈다.
같은 날 출전한 배고파는 이날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 14점, 킬 포인트 21점을 수확하며 토털 포인트 35점을 기록했다. 앞선 경기를 포함한 누적 토털 포인트는 70점에 달해 종합 4위에 올랐으며, 사실상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배고파는 매 경기 꾸준하게 득점을 올리며 저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미라마 맵에서 열린 이날 다섯 번째 매치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생존 순위 2위 및 5킬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활약하며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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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는 'PGS 10' 첫 출전에서 치킨 1회 및 순위 포인트 20점, 킬 포인트 35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55점을 기록했다. 이는 둘째 날 출전한 16개 팀의 득점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이다. 아직 하루의 경기일이 남아 있음에도 그룹 스테이지 종합 순위 7위에 오르며 사실상 그랜드 파이널 진출이 확정적이다.
젠지는 미라마 맵에서 열린 마지막 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하며 뛰어난 경기력에 방점을 찍었다. 안전지역 서클이 이들이 확보한 집 단지 쪽으로 잘 따라붙어 와주며 절호의 치킨 찬스를 잡았고,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무려 16킬 치킨으로 이어갔다. 단숨에 토털 포인트 26점을 추가하며 그룹 스테이지에서 유력한 1위 후보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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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국 팀인 SGA 인천과 FN 포천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며 토털 포인트 29점과 21점을 유지했다. 그룹 스테이지 종합 순위는 각각 19위와 21위에 위치했다.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위해서는 마지막 경기에서 분발이 필요하다.
'PGS 10'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경기는 29일 오후 7시에 열린다. 3일차 경기에서는 그룹 B와 그룹 C의 경기가 펼쳐지며, 한국 팀으로는 젠지, SGA 인천, FN 포천 등 세 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치지직, 숲(SOOP)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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