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일정 등 한국 방문 기간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을 할 의사가 없음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캐나다를 보러 한국에 온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도착한 직후 처음 올린 것으로, 당분간 캐나다와 무역 협상을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도 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자신의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에 피해를 줄 것이라는 TV 광고를 내자, 무역 협상을 중단하고 관세를 추가로 10%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카니 총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찾은 자리에서 "미국이 준비된다면 우리는 미국과 함께 앉을 준비가 돼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구애'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서 카니 총리와 회담 가능성에 대해 "당분간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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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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