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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밤새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최소 6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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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반 이상이 어린이와 여성

    뉴시스

    [가자지구=AP/뉴시스] 28일(현지 시간) 이스라엘군이 발사한 조명탄이 가자지구 북부 상공에서 빛나고 있다. 전날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인계한 시신 1구의 유전자 정보가 인질 사망자와 일치하지 않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군에 가자지구 공격 명령을 내렸다.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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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르 알-발라(가자지구)=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밤사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많은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6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병원 관계자가 29일 밝혔다. 이는 이달 초 가자지구에서 시행된 불안한 휴전 협정에 대한 가장 심각한 도전으로 보인다.

    이번 사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가 취약한 휴전을 위반했다고 비난하며, 가자지구에 대한 '강력한 공격'을 명령한 이후 발생했다. 하마스는 이에 대해 다른 인질의 시신 인도를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중부 도시 데이르 알-발라에 있는 아크사 병원은 이스라엘의 두 차례 공습 끝에 여성 3명과 어린이 6명을 포함해 최소 10구의 시신이 하룻밤 사이 병원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가자 남부의 칸 유니스에 있는 나세르 병원은 이 지역에서 이스라엘의 5차례 공습 끝에 20구의 시신이 이송됐으며, 그 중 13명은 어린이, 2명은 여성이라고 밝혔다.

    가자지구 중부의 알 아흐다 병원도 30구의 시신을 받았으며, 그 중 14구의 시신이 어린이였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의 공습 명령은 이스라엘 관리가 가자 남부에서 이스라엘군이 포격을 받았다고 말한 후, 그리고 하마스가 27일 넘겨준 신체 부위가 이스라엘이 전쟁 초기에 회수한 인질의 일부 유해라고 말한 후 내려졌다.

    미국은 폭력 사태의 확산을 축소하려고 노력했으며, JD 밴스 미 부통령은 "충돌"은 빠르게 사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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