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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을 이끌고 있는 제롬 파월 의장의 모습.[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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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기준금리는 연 3.75~4.00%로 내려갔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4.00∼4.25%에서 3.75∼4.00%로 내리기로 결정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린 것은 올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두 번째다. 연준은 지난달 FOMC에서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로 한국(2.50%)과 미국 간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에서 1.50%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날 FOMC에서는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에 반대의견이 2명 나왔다. 1명은 금리동결을, 다른 1명은 0.50%p 인하를 주장했다.
한편, 연준은 12월 1일 양적긴축을 종료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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