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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내달 13일 수능날, 증시 오전 10시 개장… 프리마켓은 미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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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장중 4000선을 돌파한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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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다음 달 13일에는 국내 증시 개장 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변경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정규 거래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로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오전 9시~오후 3시 30분보다 1시간 순연된 것이다.

    이에 따라 장 시작 전 시간 외 거래도 1시간씩 미뤄진다. 장 종료 후 단일가 및 대량·바스켓매매는 개시 시간만 1시간 순연되며, 마감 시간은 오후 6시로 기존과 같다.

    파생상품시장에서는 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KRX300선물, 국채선물 등 주식·금리 상품의 개장과 장 종료 시각을 1시간씩 늦추고, 미국 달러 선물·옵션 등 통화상품과 금선물 등은 개장 시간만 1시간 미룬다. 돈육선물은 변동 없이 평소대로 거래가 진행된다.

    야간시장의 경우, 코스피200선물과 미국달러선물 등의 개장 시각은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1시간 미뤄지며, 종료 시각(익일 오전 6시)은 변동이 없다.

    일반상품시장에서는 금시장의 개장 시간이 1시간 순연되며, 폐장 시간은 오후 3시 30분으로 유지된다. KSM(KRX Startup Market) 거래시간은 증권시장과 똑같이 1시간씩 순연해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4시 30분에 거래를 마친다. 석유시장(오전 10시∼오후 5시)과 배출권시장(오전 10시∼정오)의 거래시간은 변동 없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는 수능일 당일 프리마켓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정규 시장인 메인마켓은 기존 오전 9시~오후 3시 20분에서 오전 10시~오후 4시 20분으로, 애프터마켓은 개장 시각만 오후 4시 30분으로 조정되며 종료 시각(오후 8시)은 그대로다.

    대량·바스켓매매시장의 경우 개시 시각이 기존보다 2시간 늦춰져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마감은 오후 6시로 기존과 같다.

    강정아 기자(jenn1871@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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