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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세계 속의 북한

    아시아 순방 마친 트럼프 "너무 바빠 김정은과 연락 못해…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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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과의 만남 수차례 언급, 이번엔 불발

    트럼프 "이번 방문 목적은 미중 정상회담"

    아시아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한국시간)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에서 메릴랜드주 앤드류스 합동기지로 떠나기 전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며 인사하고 있다./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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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투데이 임효섭 인턴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박5일 간의 아시아 순방 일정 마지막 날인 30일(한국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이 성사되지 않은 것을 두고 추후 다시 방문해 만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순방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이동하는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과 회동하기 위해 연락했냐는 질문을 받자 "내가 너무 바빠 연락할 기회가 없었다"며 "다시 돌아오겠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회담에 관해서 "이곳에 온 목적"이라며 "이번에 김 위원장과 만났다면 미중 정상회담의 중요성을 존중하지 않는 행동이 됐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기자가 김 위원장과 무엇을 논의하고 싶냐고 묻자 그는 "김 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며 "그는 나 이외의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9일 한국에 도착하기 전부터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희망한다고 수차례 말했지만 이번에는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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