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국민연금 기금 운용 전문가 30명을 채용한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제3차 자산운용 전문가 공개모집을 다음달 17일까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모집은 수탁자책임, 주식, 채권, 대체투자, 리스크관리, 자금관리, 기금정보 등 기금운용 각 분야에 걸쳐 진행한다. 직급별로 책임운용역(2명), 전임운용역(28명) 등 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 전형, 경력 검증, 면접 전형, 최종합격자 발표 등을 거쳐 선발된 인력은 내년 2월 임용될 예정이다.

서류 지원은 모집 공고일로부터 18일 동안(다음달 17일까지) 국민연금공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채용 전체 과정은 지원자가 이름, 학력, 연령, 성별, 가족사항 등을 밝히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모집 분야별로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채용직무에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채용하지 않을 수 있다.

분야별·직급별 자격요건 등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민연금공단 및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누리집 ‘채용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기금운용본부는 지난달 28일 설립 이래 처음으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우수 인력 확보에 나섰다.

설명회에서는 기관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채용 세부 절차, 근무 환경 및 정주 여건 등을 안내했다. 또한 전략, 증권투자, 대체투자, 리스크관리, 운용지원 등 분야를 선택해 재직자와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