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갑제 페이스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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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논객으로 불리는 원로 언론인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조 대표는 1일 페이스북에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날 그는 "경주 APEC 정상회의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단을 최종적으로 매장시켰다"며 "트럼프가 와서 윤석열을 옥중에서 구출할 것이라든지 중국이 부정선거 원흉이라든지 계엄령이 계몽령이라든지 하는 소음에 귀기울여 줄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적었다.
이어 조 대표는 이번 APEC 정상회의에 대해 "온통 AI와 금관 판이었다"며 "한국의 극우는 어둡고 더러운 곳에서만 살 수 있는 역사의 바퀴벌레"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들과 뒤엉켜 있는 국힘당은 음모론 괴수와 '하나로 뭉쳐 싸우자'는 대표부터 좀 어떻게 하든지 요사이 법정에 나타나 김건희 여사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호통치는 사람을 비판해보든지 하고 나서 이재명 정부를 공격해야 순서가 맞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조 대표는 또 한국의 극우 세력을 '극우'라 부를 수 있느냐는 지적에 관해 "세계에서 가장 공정한 선거관리를 세계에서 가장 악질적 부정선거라고 주장, 선거에 불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stop the steal을 외치며 조국을 부정선거국가로 몰아 세계로 고발하는 세력, 특히 젊은 영혼을 파괴하는 세력엔 극우도 아깝다"고 거듭 비판했다.
아주경제=강민선 기자 mingtu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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