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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취업과 일자리

    서울청년취업사관학교 중랑캠퍼스 개관…전 자치구 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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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디지털 인재 양성 거점…5년간 1만명 교육·취업률 75%

    연합뉴스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25호 중랑캠퍼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25호 중랑캠퍼스를 오는 3일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인재 양성과 일자리 연계를 위해 조성한 청년 인재 양성기관으로 2021년부터 조성됐다.

    중랑캠퍼스는 중랑구 상봉동(망우로 313, 3층)에 자리 잡았다. 연면적 620㎡ 규모로 3개의 강의실과 커뮤니티 라운지, 팀 프로젝트실, 휴식 공간을 갖췄다.

    상봉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중랑캠퍼스는 디지털마케팅, 데이터분석, 서비스기획 3개 분야의 AI 융합과정에 올해 총 75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은 내년 2월 초까지 진행된다.

    중랑캠퍼스 개관으로 서울 전역의 '1자치구 1청년취업사관학교' 조성이 마무리됐다.

    서울 청년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AI 기반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청년 인재 양성 인프라가 완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청년취업사관학교를 통해 총 1만114명의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 인재가 양성됐다.

    누적 취업률은 75.4%로 매년 성장세를 보인다. 교육을 수료한 청년들이 같은 직무에서 일자리를 유지하는 비율(직무유지율)은 3년 평균 93%로 높다.

    청년취업사관학교의 25개 캠퍼스가 완성되는 동안 교육 공간과 인원은 모두 6배 이상 확대됐다.

    특히 지난 5월부터 마포·중구·종로 3곳의 캠퍼스를 AI 특화캠퍼스로 개편해 교육 체계도 고도화했다.

    AI 특화캠퍼스에선 올해 3기, 총 300명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2기가 운영 중이며 3기(마포·중구) 모집은 3일부터 시작한다.

    같은 날 용산·도봉·송파 등 7개 캠퍼스를 포함해 총 18개 캠퍼스도 교육생 모집을 진행한다. 각 교육 과정의 자세한 내용은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sesac.seoul.kr /aisesac.seoul.kr-AI 특화캠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청년취업사관학교를 기반으로 산업현장과 밀착한 직무교육과 취업 지원을 강화해 청년들이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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