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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 차량 일본인 모녀 2명 사상
음주운전 차가 일본인 관광객 모녀에게 돌진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운전자인 30대 남성 A 씨를 음주운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해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일본인 모녀를 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의 차에 부딪힌 50대 어머니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숨졌으며, 30대 딸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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