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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 (금)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윤, '내란 재판' 출석 전망…특검, 김건희 일가 '줄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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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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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오늘(3일) 서울지방법원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관련 재판이 열립니다. 지난주, 넉 달 만에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윤 전 대통령은 오늘도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건희 특검은 내일 김 씨의 모친과 오빠를 불러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조사합니다. 통일교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첫 재판도 오늘 열립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열여섯번 연속 내란 재판에 나오지 않았다가 돌연 입장을 바꾼 윤석열 전 대통령.

    지난달 30일부터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을 직접 신문했습니다.

    [윤석열/전 대통령 (지난 10월 30일) : 장관한테 '이게 어떤 계엄이고 규모가 어느 정도 군이 투입되며 정말 확 엎는 겁니까?' 이런 것을 물어볼 만한 궁금증이 안 생기셨을까요?]

    윤 전 대통령은 오늘(3일) 열릴 공판에도 직접 출석할 전망입니다.

    곽 전 사령관 증인신문이 또 예정되어 있어 적극 방어권을 행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김건희 씨 일가 관련 수사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내일 김씨의 어머니 최은순씨와 오빠 김진우를 소환할 예정입니다.

    최씨가 특검에 소환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씨와 김씨는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첫 재판도 오늘 열립니다.

    권 의원은 2022년 1월 대선을 두 달 가량 앞두고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영상편집 이지혜]

    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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