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
국내에서는 공식 확인된 적 없던 감염병 매개 모기, ‘열대집모기’가 제주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8월 제주에서 채집한 모기를 유전자 분석한 결과, 열대·아열대 지역에 사는 열대집모기가 포함됐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 모기는 1956년 논문에 이름만 기록됐을 뿐 표본이 없어 70년 가까이 실체 논란이 이어져온 종입니다.
국내 서식이 공식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질병청은 기후변화와 해외 유입 증가로 제주에 정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열대집모기는 웨스트나일열 등 감염병을 옮기는 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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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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