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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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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호 법무부 장관, 취임 후 첫 전국 검사장 오찬…검찰 개혁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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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사진=뉴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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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31일부터 전국 고검·지검장들과 오찬을 진행했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검찰청 운영과 검찰개혁 관련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장관은 지난달 31일과 이날 전국 고검·지검 검사장들과 오찬 일정을 진행했으며, 오는 14일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오찬에서 "검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 "검찰 본연의 업무가 국민들의 인권 보호임을 명심하고,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자"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 장관은 검사장들로부터 검찰청 운영 관련 건의사항과 검찰개혁 관련 의견을 들었다고 한다. 관봉권 띠지 의혹 및 쿠팡 퇴직금 미지급 관련 의혹에 대한 상설특검 결정 등 현안을 둘러싼 조직 내 의견도 함께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찰청은 최근 검찰 제도 개편과 관련해 구성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검찰제도개편 TF'를 구성했다. TF는 검찰개혁 관련 의견을 취합해 국무총리실 산하 범정부 검찰개혁추진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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