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
뉴욕 유가는 원유 공급 증가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소폭 상승했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07달러(0.11%) 오른 배럴당 61.0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상승세를 4거래일째로 연장했으나 장중 방향성이 뚜렷하진 않았습니다.
WTI는 한때 0.8% 가까이 밀린 뒤 반등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소속 8개국은 지난 2일 화상회의를 열어 내년 1분기에는 증산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8개국 에너지 장관들은 다음 달 원유 생산량은 하루 13만 7천 배럴 늘리기로 했습니다.
12월 증산폭은 10∼11월과 같은 규모로, 지난 8∼9월 54만 7천 배럴에 비하면 작습니다.
ING의 워렌 패터슨 원자재 리서치 책임자는 "공급 과잉의 규모에 대해서는 물론 많은 불확실성이 여전히 있으며, 이는 미국의 제재가 러시아 원유 공급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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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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