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국e스포츠학회가 주최하고 동양대학교 e스포츠사업단이 주관하는 '2025 한국e스포츠학회 가을 학술대회'가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313호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더 나은 e스포츠, 더 나은 세상'을 주제로, e스포츠의 교육적, 사회적, 산업적 가치 확산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7편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첫 발표는 전주교대 임태형 교수가 '학교 교육으로서 e스포츠 도입을 위한 고려 요인 탐색'을 주제로, e스포츠가 미래 교육과정에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를 분석한다. 이어 오산대 김용빈 교수와 명지대 안현균 교수는 'e스포츠 선수들의 심리적 복지를 보호하기 위한 질적 사례 연구'를 통해 선수 지원 체계의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광상 박사는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e스포츠 분석 서비스 프레임워크 구현 방법'을 발표하며, 기술 중심의 e스포츠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양대 양희민 박사는 'e스포츠 팬덤의 지역연고제 수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발표해 e스포츠 산업의 지역화 전략을 탐색하고, 부산대 장태영 박사과정생은 'e스포츠 프로팀의 CRS 활동과 실무자 인식 연구'를 통해 사회적 책임 경영 사례를 분석한다. 이외에 한신대 김기현 연구원은 'e스포츠 심판 시스템의 현황과 과제'를, 아시아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 연구원 오광수 박사는 '중·고등학생의 e스포츠 관람 동기와 스포츠 태도·가치관 간 구조적 관계 연구'를 통해 청소년의 인식 변화를 학문적으로 조명한다.
이학준 한국e스포츠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e스포츠가 단순한 경쟁이 아닌, 교육·문화·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현상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학문과 산업을 연결하는 통합적 논의의 장을 통해 e스포츠의 건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