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53% 밀린 47,085.24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1.17% 떨어진 6,771.5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2.04% 급락한 23,348.64에 장을 마쳤습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에서 경고의 목소리가 나온 것이 위험 회피 분위기를 자극하면서 일부 고평가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홍콩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향후 12~24개월 이내에 주식시장이 10~20% 밀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드 픽 모건 스탠리 CEO도 "주기적인 조정은 위기의 징조가 아니라 시장이 건강하다는 것"이라며 "거시 경제에 따른 것이 아닌 10~15% 조정 가능성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가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시장 분위기에 먹구름으로 작용했습니다.
바이탈 놀리지는 "미국 주식에 대한 가장 큰 불만은 소수의 대형 기술주가 심각한 위험 신호를 가려둔 매우 극단적인 상태라는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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