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개 기업 참여·900명 채용 예정
AI·바이오 등 미래산업관·잡스토리24 운영
“청년이 희망 갖고 취업 도전하는 계기 되길”
대구경북 채용박람회 [고용노동부 제공]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가 청년 고용난 해소와 지역 산업 인재 수급을 돕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연다.
5일 고용노동부는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광역시·경상북도·중소벤처기업부 등과 공동으로 ‘2025 대구·경북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10개 지역을 순회하는 ‘지역 특화 채용박람회’의 아홉 번째 행사로, 지역 인재와 기업의 매칭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청년고용 지원 프로젝트 일환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우량기업 330곳이 참여해 약 9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80개 기업은 현장 면접, 250개 기업은 온라인 면접을 진행한다. 행사장은 ▷기업 채용관 ▷ABCDEF 산업정책관(AI·Bio·Content·Defence·Energy·Fabrication) ▷체험형 일자리 홍보존인 ‘잡스토리24(Job Story 24)’ 등으로 구성됐다.
‘잡스토리24’는 편의점 콘셉트로 꾸며진 부스로, 구직자가 게임이나 직업 심리검사를 통해 일자리 정책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유명 유튜버 김작가TV의 강연, 김미란 교수의 취업 특강, AI 기반 이력서 컨설팅 등 청년층의 관심을 끌만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 노동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이 희망을 갖고 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기업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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