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6 (금)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특검 "김건희 일부 자백...나머지 부분 다툴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건희 씨가 통일교 측이 건넨 금품 일부를 받았다고 인정한 것과 관련해 특검이 앞으로 공판에서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해 다퉈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오늘(5일) 기자들과 만나 김 씨가 금품 수수 사실을 그동안 부인하다가 지금 와서 인정하게 된 계기와 경위가 궁금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통일교 청탁 의혹 수사는 특정 종교 집단이 김 씨에게 왜 그런 선물을 줬어야만 했느냐는 상식적인 질문에서 시작했다며, 청탁 여부에 대해서는 충분히 입증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김 씨가 해당 선물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구두 밑창을 보면 신었던 것인지 문외한이어도 알 수 있다며 반박했습니다.

    이어 그간 수사와 공판에서 했던 모순되고 거짓된 태도에 바탕을 두고 앞으로 남은 공판에서 혐의 입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건희 씨 측은 김 씨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았다고 인정하면서, 그라프 목걸이를 받은 사실은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청탁은 없었고 대통령과 직무 관련성도 없다면서 특검이 주장하는 청탁은 알선수재 구성요건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