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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시위와 파업

    출근길 혜화역 전장연 시위, 지하철 '지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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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4호선 열차, 약 15분 지연

    [이데일리 염정인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시위로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열차가 지연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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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지난 9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혜화역에서 63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투쟁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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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교통공사는 6일 오전 8시 15분쯤부터 4호선 상행선(혜화역→동대문역)이 약 15분 정도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열차가 따로 무정차 통과하는 일은 없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혜화역에서 출발해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하며, ‘포체투지’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전장연은 이재명 정부에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주장하며 포체투지 방식의 출근길 시위를 재개한 바 있다. 포체투지는 신체의 다섯 부분이 땅에 닿게 절하는 오체투지를 할 수 없는 중증장애인이 기어가는 방식으로 행동하는 걸 말한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전장연이 수도권 지하철 1호선에서 출근길 시위를 벌여 한때 열차가 서울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는 일이 있었다. 이 여파로 상당 시간동안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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